검색결과
  • 북경을 다녀와서- 나순옥-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의 수기

    북경을 다녀왔다. 24일 동안의 관광여행을 마치고 우리 일행이 「홍콩」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까지 나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. 왜 그러냐하면 나는 어디까지나 한국인으로서 지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6.26 00:00

  • 대학 축제

    5월은 아름다운 달이다. 모든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고 새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겨울의 침묵이 깨지는 이 5월을 어떤 시인은 눈 시도록 아름답다고 노래하였다. 5월의 아름다움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5.05 00:00

  • 은행나무

    봄, 그리고 당시하면 으례 수양버들이 나온다. 그만큼 당나라 시인들은 버드나무를 즐겨 노래했다. 특히 백악천이 그랬다. …황금지영 낙양교-. 음2월이 되면 버드나무에 새싹이 돋아나

    중앙일보

    1973.04.27 00:00

  • 화제의 여성

    새봄을 맞아 두 중견여류 예술가가 오랜만에 개인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. 4월3일∼12일 도라장 화랑에서 전시회를 갖는 김순연씨는 11년만에, 4월6일 저녁7시30분 국립극장에서 독

    중앙일보

    1972.03.30 00:00

  • 5월의 합창

    시인은 허풍을 잘 떤다. 『5월이란 젊음과 사랑과 노래와 그리고 삶 중에서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뜻한다.』 이렇게 노래한 「롱펠로」도 허풍장이 였나 보다. 그렇잖으면 「롱펠로」의

    중앙일보

    1971.05.03 00:00

  • (238)대성동에 졸업식이 있던 날

    여기저기 가시 철망만이 널려져있는 비무장 지대 안, 육지 속의 섬인 대성동 마을 국민학교는 12일 가장 조그마하면서도 가장 화려하고 축복 받는 졸업식을 가졌다. 졸업식장은 마을 언

    중앙일보

    1970.02.14 00:00

  • 시를 쓰는 동심

    4백편의 동시를 학년별로 나눠보면 ⓛ5학년42편(35·4%)②3학년83편(21%)③4학년74편(18·5%)④6학년62편(15·4%)⑤2학년27편(6·7%)⑥1학년12편(3%)의 순

    중앙일보

    1969.02.15 00:00

  • 우물할매

    영화화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상영된 적이 있던「어스킨·콜드웰」의 소세 「작은묘지」 에서 10여년을 두고 노다지를 캐내려는 주인공이 자기 땅을 모조리 파 나갔다. 이때 그가 이용하는 것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7.26 00:00

  • 새봄이 움튼다 「코리아」의 고동 함께

    하늬바람이 매서울수록 봄의 숨결이 가빠간다. -겨울이면 봄도 멀지 않으리-. 얼어붙은 겨울의 노래 속에 봄의 소리가 해살 친다. 해빙은 현해탄의 「알레그로」로부터 움트리라. 「공동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22 00:00

  • 화야랑, 서규랑, 왕코 할아버지랑-김진승(민부)

    늦 가을, 어느 일요일 아침입니다. 그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오늘 따라 우윳빛처럼 흐리고, 햇살은 힘없이 지붕 모서리를 스쳐주고 있습니다. 이따금 으스스 부는 바람에 어디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1.06 00:00